[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요구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시민과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소방기관 사칭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과태료 부과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위조 공문서와 명함을 이용하거나 전화,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으로 접근하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는 거로 나타났다.
주요 수법은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한 뒤 업소를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을 명목으로 노후 소화기 교체를 유도하거나 과태료 부과를 언급하며 현금 납부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특정 장비의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민간 업체를 통해 물품 구매를 진행하도록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소방기관은 민간 업체나 개인에게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 소방 관련 조사와 점검은 사전 공문 발송 등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김현 서장은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소방서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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