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제조물 책임법 시행(pl법),구급이송관련 법률적 쟁송 등 최근 소방관련 법률분쟁의 증가에 대비한 소송전담 전문법률인력을 확보하고자 사법고시 출신 법률전문가를 소방공무원으로 특별채용, 본부 감찰팀장으로 보임된 후 지난 10일부터 근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지방소방령(5급) 현진수씨(남. 35세)는 지난 98년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후 고려대학교에서 법학를 전공한 약사출신의 법률전문가로, 본부의 자체 감찰·조사·송무전담 팀장인 감찰팀장에 보임됨으로서 최근 소방법 위반사범의 증가에 효율적인 대처와 지난 2000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법적 분쟁 및 특별사법 경찰관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외에도 소송수행절차 등 대응매뉴얼을 만들어 직원들의 법률지식을 높이고,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와 파트너십 구축 및 소송사례 발굴 교육 등으로 각종 법률분쟁에 적극 대처하며, 자체 감찰을 강화하여 부조리척결에 앞장서는 등 소방행정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업무로 소방공무원의 고급간부로서의 질적향상과 소방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