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발표회에 박근형과 윤여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시 윤여정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조금 오그라들었다"며 "이게 뭐하는 여자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나오는 반전이 좋았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박근형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박근형과 처음 만난 게 내가 23살 때다. 그때 난 장희빈이었고, 박근형은 조선 왕 숙종이었다"라며 "자료도 없는 45년 정도된 오래된 일이다. 그 당시 박근형도 살아있으니까 이렇게 로맨스도 찍는다. 반세기만에 만난 사랑, 역사적인 현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개봉일은 오는 4월 9일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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