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분기1회 실시하는 토론회는 현장에서 구급활동을 하는 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환자를 이송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자료로 작성하여 발표한 후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구급활동의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동119안전센터에서 활동하는 양정렬 구급대원은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새벽 2시에 출발하여 서울까지 6시간을 넘게 이송한 사례를 발표했다. 양 구급대원은 구급차에서 환자의 내압을 떨어뜨리는 k10% 투여와 수혈조치를 하면서 서울근교 만남의 광장에서 음현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 후 귀서를 하였다고 한다. 1급 응급구조사의 자격과 2년의 병원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론적인 응급처치는 잘 알고 있지만 장거리 환자 곁에서 간호를 하며 이송하는 경험이 없어 부담이 많았다고 한다.
사고현장에는 머리 쪽에 많은 피를 쏟으며 엎드려 있는 환자를 발견하였는데, 이 환자는 시내 술집에서 친구들과 몸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과음을 하여 친구의 등에 업혀 이동 중 그만 친구의 등에서 낙상하여 얼굴 앞면부위 상처와 치아 하나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던 것이다. 임 구급대원은 치아를 거즈로 쌓아서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한다. 손가락이나 치아 같은 신체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갔을 때에는 세균감염을 방지 할 수 있는 조치를 하여 환자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아 같은 경우에는 생리식염수, 우유 속에 넣어 병원으로 이송하면 환자의 치아치료에 아주 좋다고 한다. 의식 있는 환자는 혀 밑에 보관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모 공사장 현장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경황이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환자만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고 추후 절단 부위 손가락을 찾아 2차로 손가락을 이송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오늘 펼쳐진 사례연찬 토론회는 구급현장에서 일어난 상황이라 현장성이 더하였다. 참석한 항만안전센터 정근채 대원은 “다양한 사례를 연찬함으로 현장에서 같은 구급업무를 하고 있지만 토론을 통한 사례를 접하므로 구급대원들의 현장구급상황대응능력에 커다란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임무호 구조구급과장은 “이런 사례연찬 토론회를 마지못해 자료를 준비하고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큰 발전성이 없다”고 말하며 “개개인들은 전문구급대원라고 생각하지만 연찬토론에서 옆 동료가 곧 여러분의 스승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특히 현장응급분야에서는 프로라는 의식으로 새로운 것을 보여 주어야만이 응급처치분야에 발전이 있을 것 .”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소방서에서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연찬토론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구급대응 능력을 강화 시켜 나가 시민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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