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9월 4일 아침에도 상주시 성동동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현관문이 잠긴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이웃 주문이 신고해 출동한 사건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해 경비실 관계자에게 가스밸브를 차단시키라고 하고 집주인에게 연락해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가스렌지 위에 조리되고 있는 음식물을 치우고 가스밸브를 차단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것을 빠른 신고와 조치로 막을 수 있었다. 가정에서 취급하고 있는 전기와 가스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자칫 인명과 재산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만큼 사용자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땐 자리를 비우면 안되고, 특히 장시간 조리를 해야 하는 곰국이나 빨래를 삶을 때 자리를 비워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스를 다 사용한 다음에는 가스밸브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에너지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안전의식 없이 사용하게 되면 누전이나 단락 과부하 등으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전기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버튼을 통해 확인하고 자주 차단기가 떨어진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전기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한 콘센트에 하나의 전열기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콘센트를 뽑아둔다. 가정의 행복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가정에 어떤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보고 대비하여 온 가족이 재난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상주소방서 119구조대장 이성우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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