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창녕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돼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ㆍ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화재 시 1천℃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 가능성도 높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하기 ▲급속충전 시 80% 이하로 충전하기 ▲전기차 충전 구역 내 소화기 비치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등을 강조했다.
정순욱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화재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화재 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께서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