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는 최근 관내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횡성읍의 한 LPG 충전소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대는 충전소 긴급차단밸브를 차단한 후 차량용 충전기 노즐 1개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LPG가스는 열, 스파크, 불꽃에 의해 쉽게 폭발ㆍ발화할 위험이 있다. 특히 가스 압력으로 인해 균열ㆍ파열된 용기가 빠른 속도로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폭발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가스 누출 의심 시 ▲충전소 진입차량 통제 ▲충전소 긴급차단밸브 작동 ▲가스누출검지기 활용 등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또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에 의거해 주유소 등 위험물 시설 내 흡연 금지도 홍보 중이다.
박순걸 서장은 “작은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가 대형 사고를 막는 큰 역할을 한다”며 “출동태세 수립에 만전을 기해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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