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주택 화재 시 초기 소화와 대피에 효과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초기에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불이 난 곳에 소화약제를 분사해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구로 초기 화재 시 사용하면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 초기 진화에 매우 중요한 기구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열을 감지하면 경보음을 발령해 주변에 화재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거실, 주방)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된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재안전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과 사후 관리를 진행 중이다.
이윤미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화재 시 초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화재 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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