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벌집 제거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인천시 벌 쏘임 사고는 1만9032건이 발생했다. 사고의 90%(1만7139건)는 7~9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보호복과 원격말벌퇴치기, 스프레이 등 벌집 제거 장비 점검 ▲벌집 제거 요령과 벌 쏘임 예방법 등 교육 ▲현장활동 시 출동대원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구급약품 상시 휴대 등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병일 119재난대응과장은 “주위에 벌이 있을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전문장비 없이 제거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