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전 반드시 준비 운동 ▲음주ㆍ단독 수영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상시 동행 ▲구명조끼 착용 ▲장시간 수영 지양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만약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면 섣불리 물에 뛰어들면 안되며 즉시 119에 신고한다. 밧줄이나 빈 페트병, 스티로폼 등 물에 뜨는 도구를 이용해 구조를 시도하면 도움된다.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하늘을 보고 누운 채 팔과 다리를 크게 벌리는 생존수영법인 ‘잎새뜨기’ 자세를 취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이현룡 서장은 “물놀이 사고는 짧은 순간의 방심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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