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예방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매년 7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연평균 6213건을 기록하고 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은 ▲향기에 민감한 화장품, 향수 등 사용 자제 ▲어두운 계열의 옷 착용 자제 ▲벌집 접촉 시 신속히 자리 이탈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는 먼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카드 모서리로 쏘인 부분을 살살 긁어 벌침 제거 ▲쏘인 부위 깨끗한 물로 씻기 ▲얼음주머니로 찜질 ▲속 울렁거림이나, 구토,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진료 받기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재수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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