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5일 경남소방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신현 남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강의력을 높이고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ㆍ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강의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제소방서 대표로는 이병훈ㆍ김수환 신현 남성의용소방대원이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란 주제로 심폐소생술 강의 무대에 올랐다.

두 대원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핵심 절차를 일반인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안을 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청중 참여형 시연과 쉬운 설명, 현장감 있는 강의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기술 보급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수진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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