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여름철 냉방기기 관련 화재 예방수칙을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는 여름철에 접어들며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냉방기기 안전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약 22.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법으로는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사용 전 먼지 청소 및 손상 여부 확인 ▲선풍기의 경우 모터 과열 시 잠시 사용 중지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 ▲외출 등 자리 비울 시 전원 끄기 등이 있다.
유영민 서장은 “냉방기기 화재는 대부분 사전 점검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올 여름 전기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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