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2025년 상반기 소방활동 통계 분석 결과 발표
|
![]() |
[FPN 정재우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025년 상반기 화재ㆍ구조ㆍ구급 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수원 관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화재 출동 855, 구조 출동 4278, 구급 출동 1만5158건이 발생했다.
화재진압 건수는 89건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34건, 30.3%) ▲전기적 요인(31건, 27.6%) ▲기계적 요인(10건, 8.9%)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공동주택(22건), 단독주택(12건), 자동차(11건) 등 생활공간에서 주로 발생해 주거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3명(사망 1, 부상 12)으로 전년도(사망 3, 부상 4)와 비교해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전체 인명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피해는 약 4억9652만원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의 약 15억9천만원 대비 69%가량 감소했다.
구조 출동에서는 총 4278건 중 3247건이 실제 처리됐고 380명이 구조됐다.
주요 출동 유형은 ▲화재 구조(1316건, 43.5%), ▲위치 확인(716건, 23.7%), ▲교통사고 구조(296건, 9.8%), ▲승강기 구조(201건, 6.6%), ▲자살 추정(192건, 6.4%) 등으로 시민 생명과 직결된 상황에 대한 적극 대응이 이뤄졌다.
구급 출동의 경우 총 1만5158건 중 7425건의 환자 이송과 7461명의 이송 인원이 집계됐다.
이송 유형에는 질병 관련이 81%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부상(11%), ▲교통사고(5%), ▲비외상성 손상(3%)이 뒤를 이었다.
조창래 서장은 “화재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고위험 대상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또한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