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정상기)는 17일 을왕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민은 이날 오전 5시 39분께 주택 외벽 분전반에서 화염을 목격했다.
그는 인근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와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해 연소 확대를 막았다.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불길을 모두 잡고 안전조치했다.
소방서는 분전반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기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과 보이는 소화기함의 설치ㆍ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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