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구급차 7대와 펌뷸런스 6대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구급활동대책을 수립, 운영 중이다. 각 출동 차량에는 얼음조끼, 물 스프레이, 전해질 용액 등 총 9종의 폭염 대응 장비가 탑재돼 있으며 폭염 특보 발효 시 탄력적으로 출동한다.
특히 펌프차와 구급차의 기능을 합친 펌뷸런스는 구급차가 다른 현장에 출동 중인 상황에서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운용된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으로 ▲기상정보 수시 확인 ▲오후 2~3시 야외활동 자제 ▲실내외 온도차 5℃ 이내 유지 ▲현기증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윤영찬 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구급대응은 물론 예방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작업자 등 취약계층은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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