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덕소방서(서장 김종화)는 ‘폭염구급대’ 대응체계 점검으로 온열질환자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지역에서는 지난 22일 서구 용문동 소재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지고, 같은 날 동구 가오동에서도 밭일 후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온열질환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온열환자 이송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폭염구급대 구급차 내에 비치된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주사액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비 필수 물품을 확인하고 구급차 냉방장치의 작동 상태와 냉매 상태 등 구릅차량 냉방 환경도 파악했다.
김종화 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후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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