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동부(서장 손현호)ㆍ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23일 무인비행장치 전문업체 (주)델타무인항공(대표 박구희)과 드론을 활용한 소방활동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ㆍ구조ㆍ실종자 수색 등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난 현장의 드론 영상 촬영 및 실시간 전송 ▲수색ㆍ구조 활동 지원 ▲드론 운용 관련 기술 자문 및 장비 지원 ▲재난대응 훈련 협조 등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소방서는 상반기 실시한 긴급종합훈련에서 드론을 투입해 실시간 영상 전송과 함께 열화상 기능을 활용한 화재 감시, 소방장비 운반 등 여러 상황에 대응하며 현장 지휘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 상반기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주)델타무인항공 드론이 활용되는 모습

손현호 서장은 “드론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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