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지난 22일 구월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자택 발코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화염을 목격했다. 그는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펌프차ㆍ구조차 등 장비 14대와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 38명은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김치냉장고 후면 일부가 소손되고 인접 벽면이 그을렸다.
나기성 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한 거주자의 빠른 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가정 내 소화기 비치와 평소 사용법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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