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겨울철 화재 발생 시 마트 등 건물의 관계자들이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제1회 남구지역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능력 평가’ 참가 대상을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능력평가는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겨울철에 남구 지역 대형 건물의 근무자(자위소방대)들이 화재 발생 시 소화, 대피, 119 통보 및 화재 전파 등의 일련의 과정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대회다.

참가 대상은 남구 지역 자위소방대가 편성돼 있는 대형 건물의 근무자들이며 평가 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은 가까운 남부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각 대상은 남부소방서장 표창과 ‘자위소방대 훈련 최우수 대상’ 인증을 받게 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능력평가는 건물 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소방훈련을 준비하고 수행하면서 소화기구 사용 및 대피유도 등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남 객원기자 qksdi152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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