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2일 간현유원지에서 다가올 해빙기를 대비해 인명구조를 위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가까워져 오면서 영상의 날씨로 약해진 빙판 위 얼음낚시ㆍ빙상놀이ㆍ도강 중 빙판 붕괴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도내에는 지난 2016년 홍천강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빙판 위를 도강하던 중 붕괴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익수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소방서는 해빙기 익수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찬물 적응을 위한 잠수훈련과 2인 1조 수중 수색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구조대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수난구조차 등 장비 4대가 동원됐다.
우창호 구조구급담당은 “해빙기에는 얼음 위에서 낚시, 빙상놀이를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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