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공사장 화재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해빙기 본격적인 공사 재개로 용접ㆍ용단작업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6일 삼척에서는 용접부주의로 추정되는 샌드위치패널 공사장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횡성에서도 용접부주의로 추정되는 돈사 신축공사장 화재가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관서장 공사장 방문 화재 예방 지도 ▲공사장 화재 예방 캠페인 ▲공사장 화재 대비 합동 현장적응훈련 등을 추진해 공사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활 계획이다.
특히 공사현장 설치 임시소방시설의 종류ㆍ설치기준과 용접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 등을 서한문 발송과 SNS 활용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병은 서장은 “공사장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장 관계자 방문지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지속해왔다”며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화재 위험요인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안전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2015~2019년) 원주시 건축공사장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40건의 화재로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재산피해는 5억4천3백여 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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