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경형사다리차 현지 적응 ‘이상 무’지난달 24일부터 본격 운용… 저층 건물 화재 현장에서 활약
[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신형 경형사다리차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26일 반곡역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형사다리차는 지난달 13일부터 배치돼 같은 달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소방서는 각종 훈련과 화재 현장에 지속해서 우선 투입하며 운용자의 조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경형사다리차는 지난 24일 흥업면 사제리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 현장에도 배치됐다. 지상 경방대원이 방수하는 용수가 닿지 않는 창고 상부의 불을 효율적으로 진화하는 활약을 펼쳤다.
26일 소방서는 경형사다리차의 장점을 살린 저층 건축물 상층부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전술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병은 서장은 “신규 경형사다리차 도입으로 협소한 곳에서의 인명구조 활동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훈련과 현장 투입을 통한 적응성 향상으로 시민의 인명ㆍ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형사다리차는 기존 사다리차보다 차체가 작아 작업에 필요한 공간이 절반 이하다. 또 자체적으로 2천ℓ의 소방용수를 담을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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