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달 29일 오전 사회복지기관인 밥상공동체와 함께 원인동의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은 ‘사회복지기관 협업 주택 화재 예방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밥상공동체가 소방시설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파악하면 소방서에서 필요 수량에 따라 소화기와 감지기를 지원해 대상 세대를 방문하고 화재 예방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다.
소방서는 지난해 11월 1차 설치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2차, 이번 3차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진행했다. 화재 취약 5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ㆍ설치와 함게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황성백 예방홍보담당은 “원주시에서 지난 5년 동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3명이었으며 이 중 8명이 주택 화재에서 나왔다”며 “초기 대응에 실패해 대형 화재로 발전하는 일이 없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