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0분께 개운동의 7층 건물 타워 주차장 철거현장에서 무언가 폭발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이날 화재는 주차타워 철거 작업 중 발생한 용접 불티로 인해 리드선으로 불씨가 옮겨붙어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에 성공했다.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0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이 화재로 건물 내부가 그을리고 폐전선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총 11만원의 경미한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이규인 현장대응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용접ㆍ절단 등 불티가 발생하는 작업을 할 땐 인근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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