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홍보ㆍ현장 훈련을 31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소방차 출동 경로 확보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다수의 차량을 동시에 투입해 소방통로 유지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출동로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진행하며 민방위훈련과 함께 실시한다. 소방서에서는 지휘차와 화재진압차 등 4대의 소방차량을 투입한다. 구청과 경찰, 수도사업소 등 관계기관 차량 3대도 합류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예정이다.
주행 경로는 태릉입구역-공릉역-현대성우아파트-공릉로-화랑로 구간으로 차량들은 지정된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시민에게 양보 운전과 소방통로 확보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진광미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과 기관 모두가 소방 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 안전한 출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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