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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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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2 [13:00]

홍천소방서,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12 [13:00]

 

[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홍천군 공공하수 처리시설에서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여름철 특별구조훈련의 일환으로 계획된 이번 훈련은 폭염 속 위험하고 복합적인 특수재난 현장 중 하나인 밀폐공간에서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원들은 최근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현지 적응력과 협동력을 실전 수준에서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원들은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유입, 의식 불명 환자 구조 등 상황을 전제로 가스측정기, 공기호흡기, 개인보호장비(PPE) 등을 착용한 채 ▲밀폐공간 인명구조 ▲맨홀 구조장비 활용 구조기법 숙달 ▲진입 전 가스농도 측정 및 안전상태 점검 △유독가스 희석을 위한 예비 공기용기 투입 ▲구조기법 토의 및 반복 숙달 등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훈련 전 과정에서는 공기 희석을 통한 안전 확보, 현장안전담당 지정, 무전기 통신을 통한 상황 공유 등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신속한 상황 판단과 팀 간 협업 능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디브리핑과 평가 회의를 통해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형주 119구조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모든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 절차를 준수해 대원과 군민 모두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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