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건강, 전문가가 챙긴다”… 소방연구원, 보건환경 컨설팅 운영화재ㆍ구급 현장 내 물리적ㆍ화학적 유해 인자 노출 심층 분석[FPN 최누리 기자] = 소방관이 직무 수행 중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유해 환경 요인을 상담하고 개선 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연구원)은 ‘소방업무 보건환경 컨설팅’ 사업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 진압을 비롯해 구조, 구급, 훈련 등 소방업무 전반에서 발생하는 화학ㆍ물리적 유해 인자 노출과 이에 따른 건강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일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건강 위험 요소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는 부족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 소방청을 비롯해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의 보건환경 관련 현안이다. 일선 기관에서 컨설팅을 요청하면 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기초 자료를 조사한 뒤 필요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심층 평가한다.
현장 평가 단계에선 ▲대원들의 실제 직무 수행 과정 관찰 ▲현장 대원ㆍ관리자와의 심층 면담 ▲유해 인자 노출 수준 평가 ▲설문조사 등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건강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김연상 원장은 “이번 사업은 일선 소방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질병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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