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발전설비 등 고장으로 인해 전력 수급 중단 대규모 정전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동시 다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안전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순회 긴급구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승강기 안전조치 요령 ▲승강기 비상키 사용법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위치 확인 정보 획득 ▲승강기 구조원리 이해와 구조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또 대규모 정전 시를 대비해 ▲한전과 협업체계 구축 ▲정전지역 신속 파악 ▲인명피해 우려 병원 등 주요대상 소방력 집중 투입 ▲119 신고 폭주 대비 비상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장경준 대응구조과장은 “대형복합시설, 밀집지역, 병원 등을 집중 관리하고 대규모 정전 시 소방관서에 보유한 비상발전기를 신속 지원하겠다”며 “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인명 구조 대응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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