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나 강, 계곡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최근 도심과 가까운 워터파크를 찾는 피서객이 많다.
워터파크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더욱 인기를 끌로 있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5년 기준 약 360건의 안전사고가 워터파크에서 발생했다. 워터파크 이용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또 미끄럼틀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긴장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므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부상 방지에 도움된다.
물놀이시설 이용 전 해당 기구에 게시된 안전수칙을 차분히 읽어보고 신장 제한, 수영 금지구역, 구명조끼 착용 수칙, 이용자세 등을 준수해야 한다. 물기가 많은 워터파크에서 미끄러운 바닥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물놀이기구를 빨리 이용하기 위해 워터파크 내에서 뛰어다니는 이용객이 종종 있는데 낙상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 뛰어다니지 않도록 한다.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도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휴식 없이 계속 물놀이를 할 경우 저체온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물놀이는 50분 정도 한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체온유지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특히 지속해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방지하도록 하자.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장 김한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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