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지난 7일 구로와 노원 등 10개 소방서에 ‘119오토바이 구급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장마비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지원활동와 각종 행사장 구급순찰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구급차가 진입이 어려운 경우 오토바이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응급처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이유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도로정체 구역이 많거나 좁은 골목길과 고지대가 많은 6개 소방서(구로, 노원, 관악, 송파, 동작, 도봉)와 각종 행사장 등의 의료지원활동이 많은 4개 소방서(종로, 중부, 영등포, 강남)에서 먼저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최웅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교통정체 및 혼잡으로 출동이 어려운 대도시 지역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기동성이 좋은 119 오토바이 구급대가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해 22개 전 소방서로 확대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최고 기자 fpn11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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