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11일 부산 동래구에 소재한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의용소방대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이 다양한 재난 분야의 체험을 통해 소방업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재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의용소방대의 역할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20명씩 4개조로 나눠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화재대응 등 총 4개 코스를 돌아가며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안시현 신규대원은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배 대원과 친해질 수도 있었다”며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를 갖고 봉사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유문선 서장은 “관할이 넓은 부산 강서구의 특성상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체험과 견학의 기회를 확대해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합된 조직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애 객원기자 ssoom0022@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