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걸쳐 투어 전시 중인 ‘기카고필드 뮤지움’(The Field Museum)은 ‘초콜릿’이라는 소재를 통해 초콜릿의 역사, 현대의 초콜릿 생산유통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재구성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초콜릿은 막대사탕, 밀크셰이크, 커피, 곡식, 약품 등 수많은 음식에 포함되고 있다. 하지만 최초의 초콜릿은 달콤한 사탕이기 전에 향긋한 음료였다고 한다. 최초로 카카오의 비밀을 발견한 민족은 중미의 고대 마야인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들은 초콜렛의 주재료인 카카오를 수확해 반죽을 만들고 다른 성분과 섞어 향긋한 초콜릿 음료를 만들어 마셨다고 한다. 전시회에는 동화 속 상상 마을인 ‘초코랜드’가 마련돼 카카오 씨앗의 수확부터 초콜릿이 되는 전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초콜릿 공예가 ‘쇼콜라티에’ 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오늘날까지 전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초콜릿의 달콤한 이야기는 오는 3월 3일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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