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주택용소화시설 ‘right now’

광고
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장 노성필 | 기사입력 2021/04/21 [14:05]

[119기고] 주택용소화시설 ‘right now’

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장 노성필 | 입력 : 2021/04/21 [14:05]

▲ 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장 노성필  

우리는 주택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한 진화 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렇듯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선 주위에 소방시설이 잘 보급돼 있어야 한다. 

 

화재 발생 요인 중 약 50%는 사소한 부주의다. 많은 사람이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날까’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

 

화재 통계에 의하면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 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무려 47.8%로 절반 가까이 된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이나 소방시설이 미비한 저층 주택가 밀집지역은 더욱더 화재 발생 시 위험하다.

 

우리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는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소방용품 판매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하면 된다.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구로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다. 세대별로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면 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경보설비로 방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설치하면 된다.

 

유비무환(有備舞患), 즉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평화로울수록 나중을 대비하라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다.

 

우리 주변에는 이 사자성어를 매일 생각만 하는 사람도 있고 매일 행동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바로 오늘 우리는 ‘유비무환(有備舞患)’을 실천할 때다.

 

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장 노성필

광고
ISSUE
[ISSUE] 소방조직 미래 ‘새내기 소방관’ 교육, 전면 개편한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