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광산소방서(서장 임종복)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차량 화재는 특성상 가연물(연료ㆍ내장재)이 많아 연소 확대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차량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7인승 이상의 차량에 설치해야 한다.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임종복 서장은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달라”며 “7인 이상의 차가 아니더라도 화재로부터 본인과 동승자 그리고 차량을 지키기 위해 비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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