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석가탄신일’ 사찰 화재ㆍ산불 예방 만전

광고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기사입력 2022/05/02 [11:00]

[119기고] ‘석가탄신일’ 사찰 화재ㆍ산불 예방 만전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입력 : 2022/05/02 [11:00]

▲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오는 8일은 석가탄신일과 어버이날이 겹치는 달이다. 따라서 가족과 삼삼오오 사찰을 방문하거나 산행 등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 거로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사찰 화재와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전국ㆍ지역별로 봉축 행사를 열고 연등 설치와 촛불ㆍ전기ㆍ가스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할 거로 예상된다.

 

사찰 주변은 산림지대로 봄철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담배꽁초 투기나 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의한 화재 확대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귀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가탄신일에 사찰이나 산을 방문할 때 시민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사찰에서는 연등이나 촛불을 사용할 때 순간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사찰을 찾는 시민도 화기 취급에 주의하고 어떤 경우에도 먼저 안전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사찰 대부분은 산림 내에 있으므로 조그마한 가연물로도 화재가 발생하고 산불로 번질 수 있다. 따라서 라이터 등을 소지하지 말고 절대로 산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셋째,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위 사람들과 사찰 경내에 있는 소화기와 옥외소화전, 우물 등을 이용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에 나서야 한다.

 

이번 석가탄신일은 단 한 건의 화재 없이 즐겁고 편안한 날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 통행이 원활하도록 사찰 주변 등에 올바른 주ㆍ정차 질서를 확립해주길 부탁드린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광고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안전을 넘어 정책의 기준 제시 ‘정책연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