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양천소방서(서장 박찬호)는 지난 25일 오후 12시 25분께 양천구 신정동 소재 주택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거주자 A 씨는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보고 119에 신고한 뒤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즉시 소방대원 59명과 소방차량 17대를 동원해 신속ㆍ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싱크대 일부와 기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거주자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물을 끓이던 중 불꽃이 가연물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부주의ㆍ실수로 인한 주방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물 조리 시 조리에만 집중해주길 당부드린다. 인명ㆍ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방용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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