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송태철)는 27일 ‘2023년 상반기 검단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정기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직장협의회의 설립ㆍ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다른 공무원의 업무를 총괄하거나 인사ㆍ예산ㆍ기밀ㆍ보안 등의 업무 등에 종사하는 직책을 가진 공무원 외에는 누구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다.

지난달 30일 소방서 업무 개시와 함께 2월 22일부터 새롭게 출범한 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대표 소방위 구본민)는 협의를 통해 소속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능력 향상, 고충 처리 등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정기협의는 균형 있는 조직문화를 제공하고 소방공무원의 권익 향상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본민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귀 기울여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협의하고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철 서장은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를 통해 현장 대원의 고충 해소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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