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금천소방서(서장 오재경)는 지난 23일 오후 4시께 빨간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독산119구급전문센터 차고 앞에 음료수 1박스를 두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출동 후 귀소하던 구급대원들은 차고 앞에 놓인 음료수 1박스와 영수증 뒷면에 자필로 ‘출동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메모를 발견했다. 이에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고 구급서비스 수혜자 중 누구인지 특정지을 수 없었다.
임정화 독산119전문센터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익명의 남성분께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며 “관내 응급환자들에게 1분 1초라도 더 빨리 달려가고 질 좋은 구급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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