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지난 15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주민 홍보를 위해 민ㆍ관 결의대회ㆍ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결의대회에는 지역 기관장과 각 마을 이장, 지역 대표자, 소방공무원, 관련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 관습적인 소각행위 금지 ▲등산객 등 입산자 취사 금지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 진화 과정 교육 등이다.

결의대회 후에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도보 행진 캠페인이 진행됐다.

정순욱 서장은 “봄철 산불은 대형 산불로 번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며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예방 행동 실천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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