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둔산소방서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이 제보한 다양한 현장 정보ㆍ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종합해 현장지휘부에서 바로 재난 현장의 소방 작전에 활용하는 시민제보 현장 접수처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접수처는 다양한 관점에서 발견되는 현장 정보를 제보받아 지휘부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체계를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재난의 최일선에서 작은 의견이라도 중요한 사전 정보로 인식하고 전극 반영해 고품질의 소방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
접수 방법은 시민이 현장지휘부에 재난 현장 정보를 구두나 사진, 영상 등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올바른 시민제보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 경감 등에 큰 역할을 한 시민에겐 표창으로 격려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함으로써 민원의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 행정조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신속한 상황 파악ㆍ현장 대응을 통해 소방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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