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위해 전문상담사 찾아가는 상담실과 동료 간 공감ㆍ소통을 위한 동료상담사를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임은이 전문상담사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상 찾아오기 쉬운 PTSD, 우울증, 수면장애, 직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층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실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동료 간 비슷한 경험과 상처를 공유하고 직무 관련 이해ㆍ공감력이 높은 동료와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동료 상담사도 운영된다.

이번 상담실ㆍ동료 상담사는 다양한 방법의 상담으로 단 한건의 극단적 선택이 없는 건강한 조직환경을 조성하고 PTSD 치료 위주의 정책에서 예방 위주의 정책으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종욱 서장은 “찾아가는 상담실ㆍ동료 상담사 운영이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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