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박청순)는 후정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누전차단기 화재 위험성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누전ㆍ과전류 보호장치로 설치되는 누전차단기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차단기에서의 트래킹이 화재 원인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삼면이 바다이므로 염분을 함유한 수분이 차단기 외함에 누적되기 용이한 지리적 구조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최태영 현장대응단장은 “화재조사관은 모래사막에서 바늘을 찾듯 화재 잿더미 속에서 진실을 밝힌다는 신념으로 화재원인 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재현실험을 화재조사기법에 적용해 화재조사 능력을 배양하고 전기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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