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전기자전거 화재는 76, 전동킥보드 화재는 341건이다. 원인은 배터리 과충전이나 손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KC 인증 제품 사용 ▲주행 전ㆍ후 배터리 이상 유무 확인 ▲직사광선 노출이나 고온 보관 지양 ▲비상구(현관문) 근처 충전 또는 보관 금지 ▲외출이나 취침 시 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코드 분리 등을 당부하고 있다.
최경범 서장은 “전동킥보드 등 전동 이동장치 배터리의 경우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안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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