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조주용)는 화학사고 대처법을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9일 도화동에서 발생한 독성가스 누출사고를 계기로 화학사고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화학사고는 유해화학물질의 누출ㆍ화재ㆍ폭발 등으로 인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중이용시설, 공장 밀집 지역, 운송 과정 등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소방서는 ▲사고 발생 즉시 119 신고 ▲바람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눈ㆍ피부에 유해물질이 닿았을 경우 즉시 흐르는 물로 세척 ▲관계기관의 안내에 따라 행동 등을 홍보한다.
조주용 서장은 “화학사고는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기본 대처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 활동과 더불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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