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달성소방서(소방서장 노영삼)는 119구조대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비슬산 유가사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실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산악 조난ㆍ추락 등 사고 시 필요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20명이 참여해 ▲로프를 이용한 산악지대 인명구조 ▲조난자 응급처치 및 들것 이송 ▲복잡한 산악지형 내 수색 및 구조 동선 점검 등을 상황별 각본에 맞춰 수행한다.
노영삼 서장은 “산악 구조는 현장 접근이 어렵고 시간과 체력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충분한 사전 훈련이 필수”라며 “등산객들께서는 산행 전 날씨와 등산로를 미리 확인하고 무리한 산행은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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