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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세미나] 올라이트라이프(주) 똑똑한 자동화재탐지설비 선봬

이광호 소방기술사, 기존 중앙집중식 탈피한 중계반 이용방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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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27 [14:08]

[소방기술세미나] 올라이트라이프(주) 똑똑한 자동화재탐지설비 선봬

이광호 소방기술사, 기존 중앙집중식 탈피한 중계반 이용방식 제안

최영 기자 | 입력 : 2015/11/27 [14:08]
▲ 올라이트라이프에서 개발한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이광호 소방기술사     © 최영 기자

 

중앙집중방식으로 설계되는 기존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구성 방식을 중계반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개선하면 효율적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라이트라이프(주)는 26일 부산 국제신문사 빌딩에서 열린 ‘2015년 소방기술세미나’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안하며 “기존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방대한 양의 설비 구성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방기술세미나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올라이트라이프의 이광호 소방기술사는 “현재의 중앙 집중식 시공으로 이뤄지는 아날로그식 감지기는 1,500세대에 감지기 10,000개를 설치할 경우 수신기 1대의 최대 수용 주소는 2,032회선이 가능하고 수신기도 약 7대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러한 실정은 방재실의 협소한 공간을 차지하고 입선 비용의 상승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신기와 중계기 또는 수신기와 아날로그식 감지기 간 통신을 직접 연결해 사용하면 연결 수량의 제한과 통신 거리를 확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광호 기술사에 따르면 올라이트라이프의 RP1.0 중계반은 수신기와 중계반을 최대 99대까지 접속할 수 있다. TCP/IP네트워크 통신 방식은 초고속 인터넷에 적용되는 기술로 연결된 중계반의 수가 많아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특히 SDSN 통신방식을 채택해 2.3Mbps 속도로 최대 10km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수신기 이벤트 전달 시간은 1초 이내다.


또 이광호 기술사는 "PW제어(Pulse Width) 방식의 통신체계와 로컬 노이즈에 따른 선로상 이상신호를 인식하는 등 통신 에러가 발생되지 않는 기술을 반영했다“며 ”수신기와 중계기 간 통신방식에 체크섬 기능을 강화시키면서 안정화된 시스템의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전원공급장치를 이중화시켰고 만일 화재 신호 선로의 단락이 생기더라도 이 구간만을 차단하고 그 외 선로는 정상적인 통신이 가능한 ‘회로 격리기’(Isolator)의 기능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소방안전본부와 한국소방기술사회 부산지회가 개최하는 ‘소방기술세미나’는 민과 관이 소방예방 분야에서 나타나는 행정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부산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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