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대전시 소방본부 화재조사담당 송기동(50) 소방령으로 지난해 4월부터 미국 댈라스시 소방본부 화재조사국에서 1년간 해외연수를 받던 중 텍사스주 화재조사관과 소방검사관, 미국화재조사관협회(nafi) 화재조사폭발조사관(cfei), 화재폭발조사강사(cfⅡ)등 무려 4개의 자격증을 땄다. 송 소방령이 취득한 자격증은 미국 소방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미국에서도 4개의 자격증을 함께 갖고 있는 소방관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화재조사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해외연수를 간 송 소방령은 화재현장에 투입돼 현지 소방관들과 함께 일하며 선진 조사방법을 익혔고, 휴일에는 세미나와 연수과정에 참여해 학문적 성취도를 높혀 자격증을 하나 둘씩 취득해 나갔다. 그는 또 연수기간 중 국제방화조사관협회(iaai) 수료증을 취득해 연수기간동안 학문적 성취도와 성실함을 인정받아 댈러스시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송 소방령은 지난 1년여를 회상하며“하루 3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느라 1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준 대전시와 연수기간동안 정성껏 지도해준 미국 댈라스시 소방본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송 소방령은 1987년 제5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임관하여 천안소방서 방호담당, 대전중부소방서 방호담당, 대전서부소방서 소방담당 등을 거쳐 21년 째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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