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지난 22일 밀양역에서 차량 46대와 인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2016년도 새해 첫 재난대비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 밀양소방서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나리오 없는 훈련을 시작했고 한 해 동안 시나리오 없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경남소방본부와 밀양소방서에서는 소방관련 훈련 뿐만 아니라 여타 재난훈련에도 시나리오 없는 실전적 훈련을 전파하기 위해 시범적이고 선도적인 의미에서 올해 전국 처음으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훈련 메시지에 따라 밀양역에서 무궁화호-화물열차 간 추돌사고로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하여 훈련을 시행했으며 초기 대응 출동훈련과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및 지원기관 현장지휘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 참여한 경찰서 등 지원기관 관계자는 “시나리오 없는 재난대비 훈련이 작년부터 한 해 동안 잘 정착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밀양소방서에서는 시나리오 없는 훈련을 1여년 간 지속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에 이제는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일사분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대경 객원기자 gkeorud12@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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