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도민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장비를 무상 대여하는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비 무상 대여는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 도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내 12개 소방서 45개 안전센터에 장비를 구비하고 전화상담 및 현장확인, 간단한 소모품 교체를 실시한다.

대여장비는 방수압력측정계, 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소화전밸브압력계, 열연감지시험기 등 총 5종이다.

대여기간은 5일이며, 신청자격은 자체점검 의무보고 대상인 자동화재탐지설비 이상 설치대상 건축물의 관계인이나 소방안전관리자다. 신청은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 부담 해소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무상대여 점검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자체점검 매뉴얼 교부 및 행정지도로 도민의 자체점검능력 향상에 도움 주는 소방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성기 객원기자 transfer2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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